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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양압기 , 바로 수면무호흡증때문인데요......
많은 분들이 "나 혼자 산다" 시청 이후 한 번씩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것입니다.

48시간 단식, 수면무호흡증 Thumbnail Image


수면무호흡증

수면중 심한 코골이와 수면장애로 인하여 수면 중에도 수 초에 걸쳐 호흡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처 빈번한 수면무호흡 현상으로 인해 저산소, 심폐혈관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 역시 체중이 늘면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양압기 직구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해외직구를 해도  가격이 100만 원이 넘더군요.
기계를 연결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과연 꿀잠을 잘 수 있을까? 직구 해야 하나,  몇 번을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다이어트 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띵~한 느낌이 자주 있었고, 미 밴드 수면 분석을 확인해보면
수면 중에도 "노란색"으로 표시된 "깨어있는 시간"이 자주 보였습니다.

하지만 1일 1식, 24시간 단식, 100일 경과 후부터 이러한 "노란색", "깨어있는 시간"이 완전히 사려졌더군요.
부모님이 6월 초 아카시아 꿀 내리는 것 도와달라고 하셔서, 본가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어머니께서 살 빼더니 코골이가 사라졌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살쪘을 때는 수면 분석 결과가 그래프의 최 하단에 위치했었는데, 간헐적 단식 이후 완전히 좋아졌습니다.
같은 지역, 같은 나이 그룹에서 "최상"의 수면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아카시아 벌꿀

아버지는 벌에 쏘이셔도 멀쩡하시던데, 전 손에 2방을 벌에 쏘여서 손이 미쉐린 모델처럼 퉁퉁 부었었지요.

아카시아 벌꿀

아카시아 꿀 100kg이 좀 넘습니다.
^^*.



48시간 단식 첫 도전


사건의 발단은 "배달의 민족" 3천원 할인 쿠폰이었습니다.
금요일 6시, 평소에는 사용도 잘 안 하던 "배달의 민족" 앱을
실행하자 예상 못 한 3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았고 요즘 감량도 많이 되었으니, 새로 생긴 깐풍치킨 한 번 시켜보자는 심산이었죠.

토요일 아침, 체중계에서 1kg이 증가된 상황에서 속도 더부룩하고, 재빨리 이전의 몸무게로 되돌리기 위해
48시간 단식에 도전했습니다.

평소 24시간 단식을 160일 이상 지속해 오고 있고, 마지막 식사가 치킨 1마리라 그런지, 48시간 단식 역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주말에 한 번쯤?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식 40시간이 경과하자 1kg이 그대로 빠졌습니다.
단식 48시간 경과 후 먹을 음식을 고민하다가 "일요일엔 나도 요리사" 짜장라면 + 군만두로 결정을 했습니다.

역시, 뜬금없는 "짜파게티(짜장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준비물: 단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지만, 면발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진짜장" 2봉지.
계란 후라이 (계란 2개)

냄비에 면 2개가 다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면 면발을 잘 풀어주고 이때부터 국자를 사용하여
물을 한 국자씩 버려줍니다.
중간중간 면발을 국자로 들어올리거나 잘 저어주시면서 국자로 물을 계속 버려줍니다.


*(TMI :가끔 비빔면 해 먹던 습관이 있던 여동생이 짜파게티 면을 물에 헹구는 사태를 보고 고안한 비급입니다.)



국자로 물을 버리다 보면, 국자의 1/2 높이만큼 물이 남게 되는데 보통 이때 
면발 역시 잘 익은 상태 더군요. 면발 상태 잘 보시면서 물 높이를 조절하시고
국자의 절반 물이 남았을 때 바로 짜장스프를 투하하세요.
불은 약불.






약불에서 짜장소스가 면발에 잘 어우러지도록 쉐킷~쉐킷~
 가내수공업중에 왼손 휴대폰 사용이 미흡했습니다.
그러나 맛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짜장라면은 그냥 냄비에 먹어야 더 맛나고, 설거지도 간소해지죠.
짜장라면 2개, 군만두 10개 먹고(에어프라이어 조리), 다시 24시간 간헐적 단식.
체중은 -0.1kg
역시, 간헐적 단식 최고입니다.

간헐적 단식 170일차, -23.7k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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