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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송달 피싱 수법

 

법원송달 피싱 수법 / 신규 피싱 수법 안내

 

2023년 1월 초 LG 유플러스에서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웹 아이디 등 매우 민감한 정보들이 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신규 피싱이 유행하고 있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유출된 db가 피싱범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미리미리 대비하셔야겠죠?

가족, 친구, 부모님 등에게 미리 이러한 수법이 유행한다고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규 피싱은 "법원송달 도착 안내서" 피싱 수법입니다.

기존 전화로 검찰, 수사관 등을 사칭하는 수법이 진화한 것인데요 실제 거주자 이름을 "법원송달 도착 안내서(위조문서)"에 명시하여 집에 붙여두는 수법입니다. 놀란 거주자가 사기꾼에게 전화를 하게 되면 걸려들게 됩니다.

 

법원송달 진위 확인 방법

 

1. 관할 우체국에 직접 전화로 확인

 

이런 문서가 집 또는 우편함에 붙어있다면 연락처로 바로 전화하지 마시고 관할 우체국에 등기우편 도착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등기우편 도착 안내의 경우 카톡으로 미리 알림이 오거나(우체국 등기우편 배달 통지 서비스 가입한 경우), 우체국 등기우편 도착 안내서가 현관 또는 우편함 앞에 붙어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담당자 연락처가 스팸 db에 있는지 확인

 


"법원 송달 도착 안내서(위조문서)"에 나오는 담당자 전화번호를 "더 콜(thecall.co.kr)"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세요. 동일한 수법으로 피싱을 시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미 피싱 번호로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피싱 문서임을 알면서도 호기심에 이것저것 알아보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궁금하셔도 절대 전화하지 마세요~ 

 

3.  법원(나의 사건 검색) 확인

 

법원 송달 단계까지 진행된다면 법원(나의 사건 검색)을 통해서 검색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름, 주민번호,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LG 유플러스 해킹뿐만 아니라 보험회사 등 각종 DB가 해킹되어 개인정보가 이미 노출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수법에 당할 수 있으니 모르는 전화는 일단 받지 말고 자신의 이름, 주소로 "법원송달 도착 안내서(위조문서)"가 도착하더라도 바로 전화하지 마시고 진위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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